고인(故人)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겨보세요. 감사하고 미안한 추모의 마음, 평화공원이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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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울언니야! 어둠이 내려 앉은 늦가을의 저녁은 스산합니다. 시장에는 동이감이 많이 나왔습디다. 동이감을 사서 항아리에 넣어놨다 내가 가면 먹으라고 내주던 모습이 오늘 따라 너무 그립고 애닯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나를 챙겨주고 지켜주었던 모습이 하나 하나 은연중에 떠올라 그 고마움을 이제 더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다알아서 할께. 기원 많이 해줄께 ..! ' 라고 약속하고 떠나보냈는데.. 그약속을 잘 못지키는것 같습니다. 노력할께요. 언니야~! 한번만 더 꿈에서라도 보고싶고 부르고싶습니다. 후생선처 성불을 기원드립니다..!